[주 52시간 근무]“밤샘 안 하면 영화 못 찍어요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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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, 영화계에도 예외가 없습니다. 그러나 밤샘 작업이 많은 업무 특성상 원칙을 지킬 수 있는 제작사가 많지 않은데요. 영화계의 양극화가 우려됩니다. 황수현 기자입니다. [기사내용] 영화감독의 꿈을 품고 3년 동안 영화 촬영 스태프로 일한 20대 남성 A씨. A 씨가 근무했던 제작 현장에서 근로계약서는 무의미했습니다. [A 씨 / 영화제작 스태프] "계약서를 왜 썼나 할 정도로 30일 내내 출근하고 촬영이 없는 날에는 그 다음 날 촬영할 걸 준비하러 출근하고…" 촬영일정은 현장에서 수시로 바뀌었고, 밤샘 작업도 일상이었습니다. 휴일은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혹사당했습니다. [A 씨 / 영화제작 스태프] "이동하면서 자고, 찜질방 가서 씻고, 감독 마음대로 진행해 버리고… 영화 막바지 때는 속된 말로 ○○이 돼요"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영화계도 주 52시간 근무가 적용됩니다. 그러나 소규모 제작사는 촬영, 음향, 소품 등을 담당할 스태프를 충원하기 힘듭니다. 대규모 제작사만 살아남고 저예산 영화나 독립 영화는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[홍태화 /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사무국장] "10억 미만의 저예산 영화들은 훨씬 더 적은 예산으로 (영화를) 찍기 때문에 그 노동시간은 훨씬 더 강화될 겁니다." 영화업계에 임박한 주 52시간 근무.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영화판의 양극화만 가속화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soohyun87@donga.com 영상취재: 김기범 한일웅 황인석 영상편집: 오훤슬기 ▷ 공식 홈페이지 http://www.ichannela.com ▷ 공식 페이스북 https://www.facebook.com/channelanews ▷ 공식 유튜브 https://www.youtube.com/tvchanew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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